바다 루어낚시 초보자 포인트 선정 방법: 방파제, 갯바위 읽는 법부터 물때까지 한번에

바다 루어낚시 초보자 포인트 선정 방법: 방파제, 갯바위 읽는 법부터 물때까지 한번에

효과적인 바다 루어낚시 포인트 어디 없을까? 고민이신가요? 장비를 사고 마음을 먹고 처음으로 출조를 하려고 하는데, 혼자서 준비 중이라 어디 물어볼곳이 없으시다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핵심 내용 3줄 요약

1) 안전한 발판을 갖춘 평탄한 방파제가 초보자 첫 포인트로 최적이며, 최근 5년간 낚시 사고의 67.2%가 위험한 지형에서 발생했습니다.

2) 방파제 끝, 코너, 테트라 주변 5대 핵심 구간과 물때표를 활용하면 초보자도 스스로 좋은 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온라인 정보 수집 > 지도 확인 > 체크리스트 작성 > 대체 포인트 준비의 4단계 루틴으로 첫 출조 성공률을 높여보세요.




1. 좋은 포인트 3가지 조건

1.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최근 5년간 낚시 사고로 462명이 다쳤고(사망 9명 포함), 대부분 테트라포드나 갯바위에서 발생을 했어요. 처음엔 평평한 방파제부터 시작을 하세요. 주차장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화장실 있는 곳이면 딱입니다.

생각보다 화장실 갈 일이 많기 때문에, 화장실과 편의점의 유무는 굉장히 중요해요. 물론 낚시 출발전에 먹을 것을 사오면 되긴 하는데, 그러면 또 짐이 늘어나서 저는 불편하더라고요. 언제든 시간 나면 잠깐 할 수 있는 짬낚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 단순한 구조가 좋습니다.

복잡한 갯바위보다 직선 방파제가 훨씬 쉽습니다. 수도권이면 시화방조제 추천합니다. 넓고 안전해서 가족끼리 오기도 좋고 생활 낚시로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는 곳이에요.


3. 입질이라도 오는 곳

대물 포인트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잡어라도 확실히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좋아요. 모든 일은 하다가보면, 그리고 자주하다보면 실력이 늘어나게 되요. 그러기 위해서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잡어라도 꾸준히 보는 손맛은 확실히 낚시의 재미를 끌어올려줍니다. 반응 오는곳에서 감을 익혀보세요.



2. 방파제 포인트 읽는 법


1. 핵심 자리 5곳만 기억하세요.

방파제 끝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강합니다. 꺾이는 코너는 와류가 생기는 명당이고요. 테트라 무너진 곳은 물고기 집이 있을 확률이 높아요. 초입 여밭은 파도 높은 날 유리하고, 중간 구간은 안전하면서도 입질이 잘옵니다. 


2. 물때에 따라서 자리를 옮기세요.

조류가 약하면 끝으로, 강하면 중간으로! 파도가 없으면 끝, 파도가 높으면 안쪽이 안전합니다. 제가 해보니 한곳에서 진득하게 하는것보다 요리조리 포인트 옮기면서 하는게 손맛보기에는 더 나았습니다.



3. 물때가 뭔가요?


1. 사리, 조금, 들물, 날물 기초

사리는 조류 빠른 날, 조금은 약한 날이에요. 들물은 밀물(수위가 올라오는 물), 날물은 썰물(수위가 내려가는 물)이고요. 중들물, 중썰물 시간대가 포인트 타임입니다. 물때표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2. 바람도 중요합니다.

정면 바람은 파도를 높이고, 뒷바람은 캐스팅에 유리합니다. 풍속 10m/s 넘으면 과감히 철수하세요. 캠핑이나 낚시나 똥바람은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4. 포인트 찾는 4단계 


1. 온라인 정보 수집

"지역명 + 루어 낚시" 검색해서 조행기 3개 이상 확인하세요.


2. 네이버 지도의 로드뷰 확인

위성사진이나 네이버 지도의 로드뷰로 주차장, 접근로, 화장실을 체크합니다.


3. 체크리스트 작성

아래 표를 확인해서 점수를 매겨보세요. 12점 이상이면 출발하셔도 좋습니다.


항목 체크 포인트 배점
안전 평탄한 발판, 테트라 크기, 탈출로 3점
접근성 주차장 거리, 도보 시간 3점
편의시설 화장실, 편의점 3점
수심 5m 이상 확보 여부 3점
지형 구조 꺾인 곳, 테트라 배치 3점
어족 자원 최근 조황 정보 3점


4. 대체 포인트 준비

한곳만 믿지 말고 2~3곳 후보지를 반드시 준비하세요. 낚시는 생각보다 사람의 예상을 너무 자주 배신하니까요. 모든 낚시꾼들의 겪는 딜레마입니다.



5. 자주 하는 실수 3가지 무엇?


1) 대박 난다는 말만 듣고 위험한 곳 가기: 사고의 80%가 이것 때문에 일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 조류, 바람 무시하고 캐스팅: 채비 유실 1순위 이유

3) 혼자 야간 출조: 최소 2명은 같이가세요. 아니면 해가 있는 시간대에 가세요.


6. 계절별 어종 힌트


1) 봄(3~5월): 얕은 방파제에서 볼락

2) 여름(6~8월)은 농어, 우럭, 광어가 주력입니다.

3) 가을(9~10월)은 갯바위에서 농어, 삼치, 부시리

4) 겨울(11~2월)은 깊은 곳에서 볼락을 노려보세요.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에요. 11월 초 중순까지 광어를 노리는 조사님들도 계시고요. 그런 분들은 보통 늦게까지 붙어있는 갯바위 포인트들을 알고 계십니다. 고수 분들이죠. 그러니 그때 그때 재미나게 즐기시면 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1) 초보자 추천 포인트는?

시화 방조제, 대부도 방아머리, 성구미 방파제입니다. 주차 편하고 안전합니다.


2) 물때가 왜 중요해요?

같은 자리로 물때 따라서 입질 시간이 달라요. 중들물, 중썰물이 황금 시간대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래요.


3) 방파제 vs 갯바위

초보는 무조건 방파제부터하세요. 갯바위는 최소 5번 이상 경험 후에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테트라포드가 위험한 이유는?

20톤짜리 콘크리트 덩어리의 틈새가 넓어서 추락하면 큰일납니다. 거기다 테트라포드 아래쪽은 따개비나 조개류가 붙어있어 떨어질때 피부를 찢고 출혈을 발생시켜요. 굉장히 위험합니다.


5) 처음 가는 포인트 시간대는?

낮 12~15시에 지형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낚시는 초들물 시작할 때부터 즐기세요.

그럼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 낚시를 즐겨보시기 바랄게요.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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